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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노사갈등 ‘격화’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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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14 20:03

전국적으로 확산조짐 ‘전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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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의 노사 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

특히 노조의 투쟁활동범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노사간 대립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흥국생명에 따르면 총파업 17일을 맞이하고 있는 흥국생명 노조는 지난 13일 홍석표 지부장의 삭발식을 강행하는 등 노사 불화가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이날 흥국생명 곽태원 위원장은 “3일전 민주노총 비상중앙집행위원회에서 불법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는 사용자를 연맹별 1인씩 추천해서 반드시 구속시킬 것을 결의했다”고 말해 투쟁강도를 더욱 높였다.

더욱이 오는 19일 흥국생명을 대변, 민주 노총측이 강금실 법무부장관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어서 흥국생명 내부갈등은 사회적 문제로까지 번질 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흥국생명 한 노조 관계자는 투쟁사에서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는 사용자를 반드시 구속 수사할 것을 요구하고 관철시킬 것”이라는 등 사측에 대한 비난강도를 더욱 높였다.

또한 흥국생명 조합원인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탁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서 “회사는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고 있다”며 “노조는 태광산업 이호진 사장을 구속시킬 수 있는 투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는 등 투쟁강도를 더욱 높일 것임을 시시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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