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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기술 회생 발판 마련

임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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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14 20:00

최대 주주 증자, 채무재조정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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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투자금 출자전환에 형평성 대두



이달까지 프라이머리 CLO와 대출금의 상환만기가 돌아왔지만 상환여력이 없어 유동성 위기에 처한 무한기술이 자생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무한기술 채권단은 무한기술의 자산 상태를 평가하기 위해 삼일회계법인에 자산실사를 의뢰한데 이어 무한기술의 밸류에이션을 위한 방안 찾기에 나섰다.

무한기술은 이달까지 프라이머리 CLO 70여억원과 300억원대의 차입금을 상환해야 하지만 회사내 자금이 부족해 유동성 위기가 거론됐다.

이에 따라 무한기술은 최대 주주인 이덕훈 회장이 100억원대의 증자를 할 계획이며 올해 상환해야 할 채무금은 채무재조정을 통해 상환이 연장되고 정부 투자금은 출자전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채권단 관계자는 “무한기술이 부도 상황에 처한 것은 아니지만 벤처투자에 대한 엑시트가 이뤄지지 않아 채무 상환을 연장하는 방안으로 가닥이 잡혔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정부 투자금을 출자전환할 경우 다른 창투사와의 형평성 문제가 거론될 것이며 다른 창투사를 출자전환시키기로 해도 미등록 창투사일 경우 출자전환의 기준을 어떻게 정해야 할지가 문제시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인규 사장은 이번 채무 미상환에 따른 경영위기 상황이 마무리 되면 사임할 전망이며 새로운 임원진이 선임될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기술은 지난해 말 현재 영업손실 265억180만원, 당기순손실 363억6400만원을 기록했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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