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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마킹] 한국전자금융, 금융자동화기기 관리 아웃소싱 선도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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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6-14 19:44

자동화기기 운영 일괄 위탁…’신뢰성’이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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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들이 지점인력의 고부가가치 업무 전환, 자동화기기 설치 확대, 주 5일 근무제 실시 등을 계기로 자동화기기의 관리를 외부업체에 아웃소싱하는 경향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은행직원의 자동화기기 직접 관리에 따른 현금탈취사고 등의 위험부담이 급증하면서 확산속도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금융자동화기기 관리 아웃소싱은 은행이 설치한 자동화기기에 대한 현금 수송 및 장착, 자금정산, 장애대처 등 제반 운영의 대행을 외부업체에 일괄 위탁하는 것이다.

현재 국민 우리 조흥 하나 기업 한미 농협 외환 등 대부분의 은행이 시행중이다.



■ 신뢰성과 공신력으로 시장 주도



은행은 자동화기기의 관리를 아웃소싱할 경우 은행 고객정보 및 대규모 운영자금의 관리를 외부 업체에 위임해야 하기 때문에 공신력과 신뢰성이 높은 업체를 선정해야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통해 은행들은 주 5일 근무제의 실시에도 불구하고 고객만족도 제고와 자동화기기의 관리비용 절감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동시에 보고 있다.

이러한 자동화기기 관리 아웃소싱 시장에 공신력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한국전자금융이 주도하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1997년부터 은행 자동화기기의 관리 아웃소싱 업무를 시작한 한국전자금융(대표 이재관·사진)은 1993년부터 축적해온 은행 공동 나이스현금지급기의 안정적인 운영경험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꾸준히 아웃소싱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전국에 걸쳐 5000여대의 은행권 자동화기기를 관리함으로써 시장에서의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한국전자금융은 모회사이자 은행공동출자회사인 한국신용정보로부터 지난 2000년 4월 분리, 독립됐으며, 은행연합회 및 20개 은행으로부터 계약이관 승인을 받은바 있다.



■ 종합운영관리시스템 7월 선보여



한국전자금융은 자동화기기의 장애관리 및 원격제어, 자산관리, 자금관리, 안전관리 등 자동화기기의 효율적인 관리를 가능케 하는 종합운영관리시스템(NTMS : Nice Total Managem ent System)을 개발중이다. NTMS개발 프로젝트는 신세계I&C와 지난해부터 호흡을 맞추기 시작해 오는 7월 선보일 예정이다.

NTMS는 개인휴대단말기(PDA)를 활용한 모바일 현장지원업무, 고객불편 및 장애 실시간 접수 및 처리, 현장요원 지원관리 등을 지원해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 및 효율적인 업무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국내 최대 자동화기기 관리업체로서의 다양한 관리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NTMS는 향후 과학적이며 통계적인 접근과 유형의 운영네트워크 및 무형의 전산네트워크의 효율적인 결합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며 정확한 관리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금융은 서비스 영역을 기존의 계좌인출 및 현금서비스에서 보험사, 증권사 연계서비스, 휴대폰을 이용한 모바일 거래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CD·ATM에서 에이캐시의 전자화폐 충전과 사용 내역·잔액조회 서비스를 개시했다.

이 회사 이재관 대표이사는 “이번 시스템 개발을 시작으로 은행권이 필요로 하는 자동화기기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력>

·서울고등학교 졸업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1981년 한국은행 입행

·1999년 한국신용정보 상무이사

·2000년 한국전자금융 대표이사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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