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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캐피탈, 신개념 오토리스제 도입

임지숙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6-02 16:46

제스퍼오토와 제휴, 리스백 및 메인티넌스 리스 공급

삼성캐피탈(대표 제진훈 사장)이 오토리스에 리스백(Sales & Leaseback) 방식을 도입, 법인을 대상으로 오토리스 영업의 적극 공략에 나섰다.

삼성캐피탈은 애경산업의 업무용 차량에 대해 차량관리 전문기업인 제스퍼오토와 제휴, 리스백 및 메인티넌스 리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리스백이란 종전의 리스계약 구조와는 달리 리스회사가 리스이용자 소유의 차량을 장부가격으로 매입한 후, 이 매매가격을 취득원가로 해 리스이용자에게 다시 리스해주는 거래형태다.

이는 종전까지 차량의 소유자가 리스이용자의 지위로 변하고, 차량의 매수인이 차량의 소유자가 되어 그 차량을 리스이용자에게 다시 리스해주는 새로운 개념의 리스계약 형태를 말한다.

삼성캐피탈 관계자는 "이와 같은 리스거래는 외국에서는 보편적인 거래 형태로 고정자산의 유동자산화하기 위한 방법으로서 선호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오토리스로서는 이번이 최초의 계약으로 향후 대규모 차량을 보유하고 있는 대형법인을 중심으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삼성캐피탈측은 특히 리스백의 경우, 기존의 오토리스의 장점인 차량관리 업무의 아웃소싱(구매, 보험, 정비, 세금, 중고차처리 등 일체의 관리업무) 효과와 리스료 전액 비용처리로 인한 회계처리의 간소화 등의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또 차량매각 대금의 유용한 활용이 가능해 부채비율의 감소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기할 수 있고 사업부제를 채택한 기업의 경우 원가 계산 및 예산 계획이 용이하며, 장부가격을 기준으로 매각함에 따른 매각손에 대한 위험 회피가 가능하고 마지막으로 기존의 차량을 그대로 사용함에 따라 업무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추가적인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리스백방식 첫 도입으로, 신규차량에 대한 오토리스 도입을 검토하면서 기존의 현금구매 차량에 대한 이중관리 때문에 망설였던 각 회사 입장에서도 신규 구입차량 뿐만 아니라 기존 차량에 대해서도 오토리스로의 전환이 손쉽게 돼 리스백 상품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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