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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중앙회장에 김유성씨 내정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5-31 21:46

오는 13일 총회의결 통해 정식 선임예정

상호저축은행중앙회의 신임 회장 후보에 김유성 대한생명 감사〈사진〉가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상호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오는 4일 상호저축은행 중앙회장 후보추천위원회를 소집, 11대 상호저축은행중앙회 신임 회장 후보로 김유성 대한생명 감사를 단독으로 추천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중앙회장 후보추천위원’으로는 이상근 전임 중앙회장을 비롯, 이재웅닫기이재웅기사 모아보기 성균관대 부총장, 문병식 저축은행 운영심의회 의장, 유석현 저축은행 운영심의회 부의장, 이영희 저축은행 운영심의회 부의장, 김종성 한국신용정보 고문 등 6명으로 구성된다.

임기 3년인 상호저축은행중앙회의 신임 회장 후보로 추천될 예정인 김유성 대한생명 감사는 오는 13일 상호저축은행 대표이사들이 참석한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투표에서는 총회 회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회원 3분의 2 이상의 찬성 또는 득표가 있어야 선출이 확정된다.

이와 관련 서울소재 한 상호저축은행 대표이사는 “후보 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를 13일 총회에서 투표로 선출한다고 하지만 그 동안의 관례로 볼 때 사실상 내정된 것으로 봐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임 회장 후보로 추천될 예정인 김유성 대한생명 감사는 구 재무부 출신의 전통 관료로 원리원칙에 충실하고 꼼꼼한 업무처리에 빈틈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심한 일처리와 냉철한 판단력은 실무자들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감사업무에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는 게 대한생명 관계자의 설명이다.

김 후보는 42년 경북 안동 출신으로 안동고와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구 재무부 손해보험과장과 기획예산처 본부국장, 재정경제원(現 재경부) 본부국장 등을 거쳐 지난 99년 11월부터 대한생명 상근감사위원으로 재직중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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