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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 인터페이스 ‘ebXML’ 상용화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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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24 21:18

손·생보사 도입 고려…확장·호환성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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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카슈랑스 사업의 인터페이스 구축사업이 ebXML 상용화의 발판으로 작용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금융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방카슈랑스의 표준화된 통합시스템 구축을 통해 전자상거래 표준방식인 ebXML(전자상거래 표준규약)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올 8월부터 시행되는 1차 방카슈랑스 단계에서는 우선 단순 위탁판매 단계로 시스템 재구축이나 데이터 공유의 필요성이 낮아 인터페이스 연계에 주로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업체들은 방카슈랑스를 통해 본격적인 ebXML 시장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기업은행이 ebXML을 통한 구축을 결정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과 제휴하는 10여개의 손보사와 생보사들도 ebXML시스템 구축에 동참할 것으로 보여 금융권에 확산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금융권에서 ebXML로 방카슈랑스를 구축할 경우 기존의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쓰였던 EDI(Electronic Data Interchange), XML 등의 고비용·상호운용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특히 방카슈랑스 시스템을 구축하는 금융권에서는 각각의 기업간 업무교환을 유연하게 처리할 수 있는 표준시스템이 필수적이다.

비표준 인터페이스를 사용할 경우 막대한 유지비용과 비효율적인 정보교환으로 인한 손실을 구매자가 고스란히 물어야 하는 문제들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 ebXML이 국제 표준으로 공식 승인됐으며 전세계적인 적용이 폭 넓게 이뤄질 것으로 보여 상용화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은행 증권사 등은 그동안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시 기업간 인터페이스 도입에 따른 중복투자와 비용문제에 대해 고심하고 있었다.

ebXML은 기업이 세계 어디에서 어느 누구와도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국제 기구인 UN/CEFACT와 오아시스(OASIS)에서 공동 추진하고 있는 XML 및 인터넷기반의 개방형 전자상거래 표준으로 산업군에 관계없이 자동화된 통합시스템이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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