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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업계, 방카슈랑스 전용시스템 개발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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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5-18 17:26

기존 기간계 등 재활용…표준화는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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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들이 방카슈랑스 전용시스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교보·삼성생명, LG·삼성화재 등이 기존의 기간계시스템이나 영업지원시스템을 기반으로 방카슈랑스 전용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들 보험사들은 초기 과도한 비용투자, 시스템 개발에 따른 리스크로 인해 방카슈랑스 시스템 구축에 난색을 보이고 있는 증권사 등에 전용시스템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들 보험사들은 표준화된 전문양식 등은 수용하면서 각사별 차별화되는 우위성은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경쟁사대비 차별화를 바탕으로 영업 전략을 다변화하는 등 경쟁력 확보를 위해 각 보험사에 축적된 기술노하우가 전수된다는 점에서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는 업체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또 8월 방카슈랑스 시행을 앞두고 짧은 기간안에 시스템을 구축해야 하는 금융기관 등도 기존 시스템을 재활용할 수 있어 8월 시행에 맞춰 시스템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보험사 관계자는 “이러한 기존의 보험사 내부 솔루션 활용으로 짧은 개발기간에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보험사들이 개발을 추진하는 방카슈랑스 전용시스템은 사용자 중심의 쉽고 편리한 사무지원과 빠르고 차별화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단순·신속·차별성을 기치로 내걸고 있다.

또 주요 양식에 대한 표준화를 통해 업무를 축소하고 별도의 기준 적용으로 가입절차 등 업무 프로세스도 간소화할 예정이다.

주요업무는 보험사에서 처리하고 부수사무 발생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시스템이 개발될 예정이며, 주로 애플리케이션을 웹 방식으로 구성해 보험 마케팅을 온-오프라인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하지만 경쟁사와 차별화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방카슈랑스 전용 콜센터 처리로 신속한 서비스 체제를 이뤄 불만을 최소화하게 된다.

교보생명은 기존 신보험시스템(NICES)을 웹환경에 맞춰 가입설계 및 청약부분을 중심으로 간소화한 시스템을 개발 할 예정이다.

교보생명은 이를 위해 개발 업체 선정을 진행중이다.

삼성생명·화재, LG화재 등도 기존 기간계시스템이나 영업지원시스템, 파트너사에 구축할 중개형 시스템을 중심으로 방카슈랑스 시스템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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