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현대캐피탈 직원 및 가족 1000여명은 북한산 등지에서 등반대회를 갖고 상호 유대강화와 함께 조직 결속력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봄나들이로 어지럽혀진 북한산 국립공원 일대를 청소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 봉사활동도 펼쳤다.
또한 17일부터는 현대캐피탈은 임직원 가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내추천을 통해 선발된 우수직원과 그 배우자 18쌍이 참가하는 2박 3일간 남도 문화 체험 및 역사기행 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에는 호남대 조상렬 교수의 진행아래 남도 유적지 답사와 인간문화재 공연관람 과 신용카드와 경제에 관한 비디오 상영 등 배우자를 대상으로한 신용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가족사랑이 회사사랑의 원동력이라는 취지아래 앞으로 매월 25일을 가정의 날로 정해 직원 모두가 일찍 퇴근, 가족과 함께 화목한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직원 가족들의 호응도가 높아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부부여행은 직원가족 신용교육 프로그램인 `2003 한가족 큰사랑`의 두 번째 행사로, 현대캐피탈은 지난 1월 초등학생 직원자녀를 대상으로 `스키캠프`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이번 여름방학에는 중고등학생 직원 자녀들을 대상으로 `미래리더 양성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