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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채 매입금리 협상 타결

김정민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04-10 15:26

옵션CP 매입대상 제외

은행 증권 보험 등 금융권과 투신권간 카드채 매입금리 협상이 타결됐다. 이에 따라 매매금리는 4월 만기분은 민간채권평가사의 평균수익률과 장부가의 중간값으로 하고 5~6월 만기분은 민간채권평가사의 평균수익률로 결정됐다. 그러나 옵션CP는 매입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양측은 10일 오전 양측 대표자와 금융감독 당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카드채 매입금리 협상을 벌여 이같이 합의했다. 카드채 매매금리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금융권은 10일 뮤추얼펀드에 자금을 투입해 이르면 내일부터 카드채 매입에 나설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8~9일 실무자급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10일 오전 양측의 대표급이 만나 카드채 매입금리 협상을 벌였다"며 "매입금리는 4월 만기분과 5~6월 만기분에 대해 금리를 차등적용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매입대상인 4~6월 만기도래 카드채 중 4월 만기분은 3개 민간채권평가사의 평균수익률과 장부가의 중간값으로, 5~6월 만기분은 민간채권평가사의 평균수익률로 각각 매입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논란이 됐던 옵션CP는 매입대상에서 제외키로 했다. 다만 외관상 옵션CP가 일반 CP와 구분되지 않기 때문에 금융당국이 카드사를 통해 확인해 주기로 했다.

한편 금융권은 이날 뮤추얼펀드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협상 결과를 반영해 운영지침을 수정했다. 이사회는 당초 카드채 매입금리는 `3개 민간채권평가사의 평균수익률 이상으로 한다`로 정하고 있었지만 `민간채권평가사의 평균수익률을 기본으로 하되 채권시장 안정을 위해 일부 변경할 수도 있다`로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민 기자 j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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