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캐피탈 영업본부 축소

임지숙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3-22 18:35

담당직원 대거 사직 여파로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외환캐피탈이 최근 직원들의 대거 사직으로 인해 영업본부를 축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외환캐피탈에서 영업 1, 2본부를 맡고 있던 박동원 부장과 조경호부장을 비롯한 총 7명의 직원이 회사를 떠났다. 업계에서는 외환캐피탈이 지난해 매각 작업이 막판에 무산된 후 자체 생존을 위해 영업에 매진해왔으나 인력 이탈로 인해 사업전략 변경이 불가피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환캐피탈은 영업 1, 2본부를 영업부로 통합하고 후속 이탈을 막기 위한 장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환캐피탈은 지난해 외환리스에서 외환캐피탈로 사명을 변경한 후 오토리스, 벤더리스, 팩토링, 기업대출 등 종합 여신업무를 취급키로 하고 할부금융업도 등록했으나 기존의 설비리스업무만 지속해왔다.

외환캐피탈 관계자는 “이번에 퇴사한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그만 뒀고 퇴사한 간부 한 명은 영업부서에 잠시 있었기 때문에 영업력에는 큰 차이가 없다”며 “올해 4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으로 장기적으로는 기존 베테랑 직원들과 함께 리스물건별로 전문 인력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연말결산까지 연속 흑자를 기록하는데 중점을 둬 이후 회사가 양호한 신용등급을 평가받아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지숙 기자 js@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