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전산 CRM 아웃소싱 본격 추진

장시형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3-22 18:31

중소형사 대상 비용절감 맞춤형 서비스 제공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증권전산이 증권사의 CRM(고객관계관리) 분야 아웃소싱사업에 적극 나선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증권전산이 중소형 증권사를 대상으로 맞춤형 CRM솔루션을 개발해 아웃소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증권전산은 증권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CRM 투자를 망설이고 있는 중소형사를 중심으로 구축 및 유지비용을 대폭 절감한 CRM솔루션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증권전산이 CRM아웃소싱 사업에 본격 나서는 것은 최근의 금융환경을 고려할 때 CRM구축이 필수적이지만 독자적 구축에 어려움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증권전산측은 기존 분석CRM 등 기구축 증권사의 경우에도 전략적 마케팅의 부재로 인한 전사적인 영업활동 관리가 어려워 투자대비 효율성면에서 만족스런 결과를 이끌어내지 못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또 중소형증권사의 경우 CRM구축에 들어가는 비용이 만만치 않아 도입을 망설이고 있다는 점도 아웃소싱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증권전산은 중소형사 맞춤형 서비스의 단계적인 적용, 규모의 경제 실현을 통한 구축비용 절감, 영업 및 마케팅 등 현업이 참여한 유용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대안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증권전산은 이를 위해 다음달까지 베이스(BASE)21회원사를 대상으로 20-30개 중소형사의 마케팅담당자가 참여하는 CRM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다.

CRM전략 공유를 위한 협의체 구성을 통해 증권사별 주요 이슈사항과 핵심성공요인을 도출하고 증권사 실무진이 참여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를 실행해 핵심과제의 단계적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증권전산은 CRM컨설팅 비용의 50% 이상을 절감하고 공동개발 및 운영에 따른 각종 비용절감효과를 증권사에 제공할 계획이다.

증권전산은 컨설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해 엑센츄어와 MOU를 체결했으며 국내CRM업체와도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이미 2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고객관리현황 진단 및 CRM전략과제 도출을 위한 파일럿 프로젝트에 들어갔다.

한편 CRM솔루션 개발작업은 6월부터 본격적으로 착수해 내년초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