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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그룹 경영악화로 프로젝트 차질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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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22 18:17

우정국 사업 포기…관련업체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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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그룹(대표 최정훈)의 경영악화로 인해 관련 금융권 IT프로젝트도 차질을 빚고 있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퓨처그룹이 경영악화로 인해 현재 추진중인 금융IT프로젝트 포기를 선언하고 있어 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퓨처그룹은 최근 투자유치 실패 등으로 인해 직원의 절반이상이 회사를 떠나 프로젝트의 정상적인 수행이 불가능하게 됐다.

이에 따라 금융권 및 협력사 등 관련업체는 사업의 정상적인 추진을 위해 각종 대책을 마련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퓨처그룹이 참여한 IT프로젝트는 우정국예금보험 금융 포털 사이트 구축, 현대투자신탁증권의 웹사이트 개편 프로젝트, 현대해상의 자동차 포털 서비스 구축사업 등이다.

우정국 예금보험 금융포털사이트 구축사업은 퓨처그룹이 이미 사업포기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부사업자인 삼성SDS가 올초 지급한 선급금을 퓨처그룹이 7개 협력업체에 지급하지 못하는 등 한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이행보증보험 등으로 이를 해결하고 7개 협력업체들도 삼성SDS와 다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일부 협력사의 경우 약간의 금전적인 손해를 입었지만 이번 사업은 개발초기 단계이어서 사업수행에 큰 지장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투증권의 웹사이트개편사업은 이미 개발작업이 막바지에 이르러 위기를 면했다. 현투증권은 퓨처그룹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한 매직하우스테크놀러지 등과 계약자 변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해상도 자동차포털서비스 구축사업과 관련 대책을 마련중이다. 현대해상은 개발을 맡고 있는 퓨처그룹의 외주업체 등과 협의를 통해 대책을 마련할 계획으로 예상보다 일주일 가량 사업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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