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는 미국의 이라크 공격이 개시될 경우 국내 수출자들이 인근지역 항만봉쇄로 인한 수출화물 인도불능, 현지금융기관의 선적서류인수관련 통보업무지연과 송금지연, 환율급등에 따른 태환위험 등 수출대금 회수에 큰 어려움이 있을 뿐만 아니라 수출계약 파기로 인해 수출을 못하게 됨에 따라 무역금융대출금 상환에 상당한 곤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는 국내 수출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재 운영중인 수출신용보증, 단기수출보험, 환변동보험 등으로 예상되는 위험을 보다 적극적으로 인수키로 했다.
또 무역금융대출에 대한 보증기간 연장과 함께 보험사고 발생시 최단시간내 보험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으며 토·일요일 등 주말에도 수출자들의 애로사항 파악 및 지원대책 강구에 적극 임하기로 했다.
한편 중동지역에 대한 공사의 수출보험 지원금액은 지난해 2조6000억원이었으며 현재 보험책임잔액은 8800억원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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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