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회를 바탕으로 한산 농협은 조합원들과 합심해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일궈냈다.
예수금 평균잔액 236억원, 대출자산 평균잔액 149억원, 예대비율은 63% 그리고 연체율 소수점 이하, 각종 충당금의 기준치 대비 100%이상 적립 등이 한산 농협의 주요 재무지표들이다.
3년 연속 슈퍼 클린뱅크로 선정될 만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통해 지난해 3억54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이익증가율이 154%에 달했다.
이러한 실적은 조합원들에게도 골고루 돌아갔다. 10%의 출자배당을 했고 5%의 이용고 배당 및 사업준비금 배당, 2회에 걸친 하나로 마트 직접배당도 실시했다.
한산 농협의 관할지역은 농촌형 평야지대다. 이러한 지역 활용을 위해 유휴농지에 대한 집중적 잡곡 재배를 장려, 조합원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3년 연속 영농자재(비료)를 무상으로 지원해 영농비 절감에 일조를 하고 있으며 흙 살리기 운동, 농약 바로쓰기 운동 등 친환경 농법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경제사업의 경우 조합원들로부터 가격 불만이 많았던 농협 농약 가격 절감에 주력해 조합원들의 인식을 개선시켰고 상당한 실적을 거뒀다.
지역 규모가 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로 마트사업의 경우 차량을 동원한 집중배달제 등을 실시하고 시범 점포를 지속 유지하는 등의 수단을 통해 24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