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 상근감사위원에 韓銀 정철현 씨
부산은행은 지난주 6일 이사회를 개최해 이사회와 새로 구성된 은행장 후보추천위원회에서 현 심훈 은행장을 재추천하고 제 46기 정기주주총회를 오는 25일 개최하기로 확정했다. 또한 김종수 감사도 감사추천위원회에서 재추천했다
심훈 행장<사진>은 지난 2000년 7월 한국은행 부총재에서 부산은행장으로 옮긴 후 부산은행 최대 숙원사업이던 부산시금고 유치를 성공시키고 지난해 148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올리는 등 매년 순이익 기록을 갱신하며 행내외의 지지를 얻어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왔었다.
대구은행 역시 지난 5일 이사회를 개최해 정기주주총회를 3월 26일 소집하기로 결의했다.
대구은행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주에 대한 5% 현금배당을 포함한 이익잉여금처분 등 2002년 결산재무제표 승인 및 정관 일부변경, 이사 선임 등 주주총회에 부의할 안건을 확정했다.
이에 올해 임기가 만료되는 이화언 부행장은 상임이사 후보로 재추천됐으며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권상장 계명대 교수, 김인수 대구변호사 회장, 이영세 대구사이버대학교 총장 등 3명이 새로이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고 이경재 전 기업은행장도 재추천됐다.
대구은행은 오는 26일 주주총회를 열어 이 같은 안건을 최종 결의할 예정이다.
전북은행은 지난 5일 이사회 운영위원회, 감사위원 후보추천위원회,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상임이사 후보, 상근감사위원 후보, 및 사외이사 후보를 선정했다.
상임이사 후보로는 이용규 현 상무가 추천됐으며 사외이사 후보로는 박종헌 삼양사 사장, 황태랑 대한교과서 사장 등 4명이 추천됐다.
또 감사위원 후보추천위원회에서는 상근감사위원 후보로 정철현 한국은행 총무국 생활상담지원팀장이 추천됐다.
김정민 기자 j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