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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업무 아웃소싱으로 일석이조 효과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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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3-08 18:06

시스템 구축 등 신뢰성 있는 업체 선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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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급여업무의 아웃소싱 추세가 급증하고 있다.

신한카드, 굿모닝신한증권, 국민창투, 교보투자신탁운용 등은 이미 오래전부터 급여관리를 아웃소싱으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들이 급여업무를 외부업체에 아웃소싱하는 것은 연봉제를 비밀로 운영하려는 것과 비용절감 및 경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 급여업무 아웃소싱으로 기업경영 효율화

성과중심의 조직운영을 위해 도입된 연봉제가 실적 등 성과향상에 기여하고 있지만 연봉액의 노출로 오히려 상대적 박탈감이나 조직불화도 야기하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급여관리의 아웃소싱을 통해 직원들간에 연봉노출을 차단하고, 남을 의식하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상적인 반복업무는 외부에 의존하고 핵심업무에 인력을 투입해 기업경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려는 것도 이유다.

급여 아웃소싱의 범위는 인사관리 전산시스템을 이용해 인사기록카드의 작성관리부터 급여대장 작성 및 원천징수와 4대 사회보험, 퇴직금 계산과 연말정산업무 등이 포함된다.



■ 무엇을 고려해야 하나

급여아웃소싱업체를 선정하기 위해서는 안전성, 시스템 구축여부, 보안 등을 고려해야 한다.

먼저 해당업체의 안전성을 확인하고, 적절한 인사급여관리의 전문가와 경험자 보유여부도 살펴야 한다.

자체 전산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이러한 기반을 해당기업에 맞게 커스트마이징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이는 개별기업의 인사제도와 급여제도가 달라 이에 맞는 전산지원이 뒤따라야 하기 때문이다.

또 각종 해킹 및 바이러스로부터 데이터가 보호받기 위한 각종시설을 갖추고 있는지도 고려돼야 한다.

금융권 급여관리 아웃소싱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매경급여센터(www.helloinsa.com)의 조문형사장은 “급여업무를 아웃소싱하려는 기업의 95%정도가 비밀연봉운영과 비용절감이 주된 이유”라며 “급여업무를 아웃소싱하기 위해서는 데이터 보안유지에 대한 신뢰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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