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증권의 신건식 애널리스트는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6.17% 증가한 3노5756억원으로 예상되고 부정적 환율변수 완화, 고가 수주한 LNG선종의 실적반영 등으로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22.2% 증가한 3312억원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경상이익은 외화관련이익, 외화선도관련이익의 축소로 전년대비 8.4% 증가하는데 그친 38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대내외적 불확실성등을 반영 이같이 하향조정했다.
신 애널리스트는 하지만 대우조선의 수주잔량이 지난해 4분기부터 증가, 현재 640만GT를 기록중인데 이는 2년치를 상회하는 조업물량으로 주요 조선 3사중 가장 안정적인 수주잔량이라고 지적했다. 또 신조선 선가가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세로 전환, LNG선박만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냈을뿐 VLCC와 벌크등은 저점대비 각각 4.8%, 9.2%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