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LG카드에 따르면 LG카드는 올해 그 동안 추진해왔던 내부경영 혁신운동인 ‘GB프로젝트’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경영혁신기법인 6시그마를 업무에 도입해 영업뿐만 아니라 고객만족, 경영지원 등 회사의 전부문에 걸쳐 문제점을 찾아내고 이를 개선해나가는 전사적 혁신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카드는 불필요한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비용절감을 위한 내부분석자료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각종 비용절감에 대한 제안 프로그램을 가동, 내부 원가절감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직원들에게 포상하고 있다.
이밖에도 고객들이 이용도가 떨어지는 각종 불필요한 서비스와 상품들에 대한 구조 조정 작업에 들어갔으며 일부 상품들에 대해서는 서비스를 통합시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LG카드 관계자는 “전국 각 지점 및 현업부서에서 개별 집행했던 판촉물, 경품, 소모품, 집기비품 등 모든 물품구매를 온라인환경에서 통합관리하는 역경매 방식의 B2B시스템인 ‘구매 비딩(Bidding, 입찰)시스템’을 통해 연간 150억원의 소모성 경비를 절감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카드업계 경영환경 악화에 따라 최근 부득이하게 수수료 인상을 한 만큼, 내부적으로 혁신운동을 통한 비용절감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임직원들의 원가절감 마인드가 확산되고 있어서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