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와초비아는 8천500명에 이르는 현재의 증권 업무 인력에 5천여명을 추가하는 동시에 17억달러의 자산도 확보하며 세계 제2위의 증권회사로 거듭나게 됐다.
앞서 소식통들은 이번 계약이 성사되면 와초비아가 운영하는 새 증권회사가 설립되고 프루덴셜은 새 회사의 지분 일부만 소유할 것이라고 설명하고 프루덴셜이 이번 계약에서 받는 현금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프루덴셜은 작년 9월까지 21개월 동안 3억달러에 가까운 손실을 낸 증권 부문의 매각을 추진해 왔으며 가계 대출과 뮤추얼펀드를 취급하는 와초비아는 1천900만명에 이르는 은행 고객들 대상으로 적극적인 판촉에 나설 계획이다.
와초비아는 자산 규모로 미국 제5위이며 시장가치 기준으로는 제4위인 대형은행이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