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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철수논의 증시 부정적 영향-삼성증권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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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1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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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북한 핵문제에 이어 나오고 있는 남한내 주한미군 철수 논의의 공론화는 외국인 투자가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18일 분석했다.

김승식 리서치센터 증권조사팀장은 "주한미군 철수 논의는 북한 핵문제가 야기한 한반도의 또다른 지정학적 문제로써 향후 한국 증시의 불확실성을 높이는 부정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그는 "주한미군의 존재가 한반도 전쟁 억지력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해왔다는 점에서 주한미군 철수의 공론화가 구체화될 경우 한국의 대외신인도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이 경우 기존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미국은 주한미군 철수를 북한 핵과 관련해 남한과 북한을 동시에 압박하는 카드로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은 남한에 대해서는 신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견제와 주한미군 존재에 대한 대외명분 확보, 미군 주둔비용의 분담 확대 등에 이용하고 있다"며 "북한에 대해서는 미군의 한강 이남 철수를 통해 미군입지를 이용한 북의 핵위협에서 벗어나겠다는 의도를 가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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