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나눠준 오곡밥과 부럼은 정월대보름을 하루 앞둔 날이며, 특히 부럼의 경우는 예로부터 대보름날 새벽에 깨어 먹었던 것으로 액(厄)이 도망가서 일년동안 종기나 부스럼이 생기지 말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 풍습 중 하나이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년 실시하는 연말불우이웃돕기에서 모금된 성금으로 실시한 것이며, 직원들의 참여도 자발적인 자원봉사 형태로 진행된 것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고 하였다.
조흥은행의 자원봉사활동은 남다르다. 영업점 단위별로 인근 복지기관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달에는 신내동, 망우동, 면목동 내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에 쌀(20Kg) 60포대를 나눠 주기도 하였으며, 소년소녀가장 20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바도 있다.
김영수 기자 ky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