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멕스카드의 영업 활성화는 그동안 다소 높게 책정돼 있던 연회비를 대폭 인하하고, 롯데그룹의 유통 인프라를 연계한 부가 서비스를 적극 개발, 아멕스 카드 회원들의 편익을 최대화해 나가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우선 롯데카드는 지난 2월 8일부터 아멕스카드의 연회비를 대폭 인하했다.
기존 45,000원이었던 그린카드의 연회비는 25,000원으로, 블루카드는 15,0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한 것.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아멕스 카드의 연회비 인하는 각 카드 상품별 차별화를 통해 대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며 “아멕스 골드카드는 동업타사의 플래티넘 카드에 준하는 프리미엄 카드인 만큼 골드카드의 상품력을 강화하고, 그린카드와 블루 카드의 연회비를 대폭 인하함으로써 신규 회원의 진입 장벽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또한 롯데카드는 이번 연회비 인하 조치로 기존의 카드 서비스를 낮아진 연회비로 제공함으로써 회원의 만족도가 커짐은 물론 골드, 그린, 블루 등 세가지 상품의 타겟이 명확해 짐으로써 잠재 고객의 상품 선택이나 신규 회원 영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카드는 롯데그룹의 유통, 관광, 레저 네트워크를 활용한 서비스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 지난 2월부터 T.G.I. 프라이데이스(T.G.I.Fridays) 에서 아멕스 카드로 결제하는 모든 회원들에게 20%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에서 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카드는 향후에도 호텔 롯데와 롯데월드, 롯데닷컴, 롯데리아 등 롯데 계열사와 연계한 부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