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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김영식 상무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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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12 19:34

“이제는 안정성 검증, 국산 솔루션 자존심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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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미래에셋증권, 대한화재 등의 기간계시스템에 적용되면서 안정성을 인정받았습니다.”

외산솔루션이 즐비한 TP모니터 및 WAS(웹 애플리케이션 서버)시장에서 국산 솔루션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티맥스소프트의 금융영업담당인 김영식 상무<사진>는 금융권의 핵심업무분야 뿐 만 아니라 전체 업무에서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티맥스의 TP모니터인 티맥스는 삼성선물, 우리신용카드의 기간계에도 적용됐으며 농협의 대출업무, 경제종합정보화시스템, 신용카드업무 등에 공급됐다.

WAS인 제우스는 LG카드,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에 적용돼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티맥스가 개발된 98년 당시 어떤 업체에서도 주목받지 못한 티맥스는 2000년 포스코의 메인프레임시스템에 포팅되면서 기술력을 검증받은 계기가 됐다고 김상무는 회상했다. 또 대우증권의 사이버 트레이딩시스템에 웹로직을 제치고 공급되면서 금융권에도 이름을 날리게 됐다. 이제는 금융권의 200여개를 포함해 600여개의 사이트를 확보했다.

김상무는 개인적으로도 국산화에 앞장선 인물이다.

한일은행 전산부시절 화자검증시스템, OTP(원타임패스워드)카드 등에 외산솔루션보다는 국산 제품을 적용했기 때문이다.

김상무는 금융권이 기술면에서 국산제품이 뛰어나더라도 안정성을 앞세워 외산제품을 선호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조금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더 좋은 기술을 가진 국산제품을 더욱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티맥스는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일본, 중국 등에는 레퍼런스를 확보했으며 미국 진출을 앞두고 있다.

올해에는 해외사업부를 신설하고 적극적인 해외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올해 국내에서 300억원의 매출목표를 잡은 티맥스 소프트는 또 하나의 도전장을 던졌다.

국산 DBMS(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인 티베로(TIBERO)의 출시를 오는 5월로 정하고 시장개척에 나섰기 때문이다.

김상무는 “IBM, 마이크로소프트, 웹로직 등 외국계 업체 등과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업체로 성장하게 됐다”고 자신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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