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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보험사 영업지원시스템 도입 활기

장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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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08 20:15

방카슈랑스 대비…영업 전문성 확보 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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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보험사들이 영업조직 지원 강화를 위해 영업지원시스템을 확대, 도입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보험업계가 판매시장이 다원화되고 온라인 보험 판매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 설계사의 영업을 지원하기 위한 영업지원시스템 도입에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대형보험사 위주의 영업지원시스템 구축이 중소보험사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이는 8월 방카슈랑스의 도입, 보험모집인의 생 손보 상품 동시판매, 변액보험 및 유니버셜 보험 판매, 신보험상품 판매, 생보사의 실손보장상품 판매 허용, 손해보험사의 종신상품 판매 허용 등으로 업계의 모집질서가 재편될 것으로 보여 중소형 보험사들이 지속적인 수익 확보를 위해 영업지원시스템의 구축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교보 삼성 등 대형사들은 이미 영업지원시스템을 구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생명의 경우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노트북을 사용한 설계사들을 대상으로 재무설계, 보장설계, 상속설계, 전환 종신보험 상품 사용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교보생명도 노트북용 영업지원시스템과 가입설계, 온라인 청약 가능 시스템, 기간계 시스템과 연동한 고객정보 공유, 증권분석시스템이 구축돼 설계사들의 영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대형사들의 움직임에 따라 중소형사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중소보험사들은 보험영업의 전문성 등을 내세워 보험모집인과 보험대리점을 통한 보험상품 판매가 강세를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이를 위한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

금호생명은 재무설계, 가입설계 등 영업현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상반기중 완료할 예정이다.

신한생명도 재무설계, 가입설계 솔루션을 이용해 사용중이며 이를 3월부터 프로젝트에 착수해 8월까지 웹기반으로 확대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외국계 보험사들도 영업지원시스템을 확대하고 있다.

AIG생명은 기존의 재정설계 프로그램의 단점을 수정 보완해 고객관리, 재정설계를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

뉴욕생명은 이달부터 재정설계프로그램 개발에 들어가 7월에 완료할 계획이며, ING생명은 영업지원시스템을 모바일로 확대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소형사들이 지속적인 수익원을 찾아 나서고 있는 상태”라며 “방카슈랑스 등으로 잠재 고객을 추출, 영업, 매출 확대로 이어지는 영업지원시스템 도입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장시형 기자 z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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