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기존에 있던 마케팅본부는 리테일본부로 흡수되고, 재무본부와 IT본부는 신설된 경영지원 본부로 통합됐다.
지점부분에서는 기존의 지역본부장 제도를 없애고 대신 지점주식영업 /금융 상품과 선물옵션 /영업지원 등 개별 기능에 맞춰 리테일본부장을 보좌하는 임원을 두었다.
이에 따라 새로 정비된 조직은 기존 8본부/3담당/7지역본부/37부서에서 5본부/2담당/32부서로 슬림화 됐다고 굿모닝신한증권측은 전했다.
임원은 기존 35명에서 12명으로 대폭 감소됐으며, 새로운 임원진 12명은 현행 이사회 멤버인 사장/ 부회장/감사위원과 부사장 4명( 리테일본부 강대석, 법인/국제/조사본부 이근모, 캐피탈마켓본부 한현재, 경영지원본부 박종길), 부사장보 2명(리스크관리본부 정채영, 캐피탈마켓본부 상품운용담당 김홍식), 상무 3명(지점 주식영업 보좌 김동대, 금융상품/선물옵션 보좌 양상식, 영업지원 보좌 김두헌) 등이다
굿모닝신한증권 도기권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는 IT의 성공적 통합을 바탕으로 한 합병의 마무리 단계로서 합병으로 인한 고비용구조 개선의 출발"이라며, "영업부문과 지원부문을 뚜렷히 구분하고 상품별·기능별 책임과 권한도 명확히 함으로써 책임경영체제를 확립했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임원인사도 단행했으며, 강대석 리테일본부장과 한현재 캐피탈마켓본부장, 박종길 경영지원본부장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