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는 3일 작성한 보고서를 통해 LG전자의 올해 핸드셋 매출은 전년대비 2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LG필립스디스플레이(CRT-JV)의 리스트럭쳐링 비용은 올해도 계속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UBS는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유지와 목표가 6만3000원을 제시했다.
워버그 증권이 추정한 LG전자의 4분기 예상매출은 4조4800억이다. 그러나 순이익 마진은 3.5%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연간 상여금(1500억원) 지급과 LG필립스디스플레이의 평가절하(상각)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UBS는 그러나 "이러한 순익 감소 요인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들은 앞으로 핸드셋 매출과 백색가전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