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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전 끝나도 금리 안정 지속""-LG증권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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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2-0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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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증권은 이번 이라크전쟁은 지난 91년과 걸프전과 달리 전쟁 명분이 약해 취약한 미국 경제 회복에 커다란 부담이 될 수 있어 종전 후에도 후유증이 예상돼 금리가 안정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LG투자증권 서철수 애널리스트는 3일 주간전망 리포트를 통해 "이번 전쟁의 명분이 매우 약해 개전 자체가 굿뉴스일지 알 수 없으며 막대한 전쟁 비용을 미국이 스스로 부담해야 하는 처지인데다 확산되고 있는 반미 감정을 극대화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때문에 종전 이후의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들이 어렵사리 버티고 있는 미 경제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개전은 물론 종전도 금리에 비우호적이지 않으며 종전 이후에도 상당기간 지정학적 리스크의 후유증이 이어지면서 금리 안정 요인일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어 "이번 전쟁이 경제에 주는 긍정적인 변화가 있다면 국제 유가의 하락이겠지만, 이는 한편으로는 물가 안정요인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금리 상승을 압박하지 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그는 "2월 채권시장은 지정학적 리스크에 압도될 것"이라고 전제한 뒤 "개전과 종전은 전세계적으로 금리 하락 압력일 것이며 다만 개전 직후 오버슈팅이 있을 경우 종전시 되돌림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월 초반에는 그간 누적된 조정 필요성과 한은의 시장 개입 우려, 2월 금통위의 콜금리 동결 코멘트 등으로 가격 조정이 예상되지만 추세 전환은 아닐 것"이라며 이번 달 국고3년 금리를 4.55~4.95%로 예상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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