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제 금융기관 남미서 이탈 움직임

강종철 기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3-01-29 10:19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국제 금융기관들이 남미 시장에서 잇따라 사업축소에 나서는 등 이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미국 3대 은행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증권 및 대출업무를 축소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전했다. 이들 국가에서의 경제회복 속도가 느리고 통화가치마저 하락해 실적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BOA는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의 영업을 축소하기로 함에 따라 양국과 미국에서 약 200명 가량을 감원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BOA는 앞으로 남미지역에서 자금관리와 기업고객대상 서비스 등 일부 영업에만 집중할 예정이다.



BOA이전에는 독일 2위 대출은행인 HVB 그룹이 이 지역에서 투자를 축소했으며 캐나다은행인 노바스코티아은행도 투자를 줄였다. 국제 은행들은 지난해 10월 좌익성향의 룰라 다 실바 대통령이 당선되자 3000억달러에 달하는 대외부채를 갚지 않을 수도 있다며 크레디트라인 축소에 나섰다.


아르헨티나가 지난 2001년말 950억달러의 대외채무에 대해 디폴트를 선언한 것도 국제 은행들이 이 지역에서 발을 빼려는 계기로 작용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