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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카드, 적자 지속 전망, 비중 축소- LG 증권

강종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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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1-28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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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투자증권은 28일 외환카드에 대해 연체율 악화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올해도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비중축소(Reduce)의견을 유지했다.



이준재 애널리스트는 "외환카드는 4분기 중 321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면서 연간 523억원의 적자로 결산을 마무리했다"며 이는 "추정치인 4분기중 64억원, 연간 266억원에 비해 손실 규모가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중 연체금액은 1개월이상 공표연체율 기준으로 1347억원 순수하게 증가하는 데 그쳐, 3분기보다 증가율면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올해 연체율 악화 속도가 다소 둔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아직도 흑자 전환을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미 정상으로 분류되고 있는 1개월 미만 연체채권의 비율이 총채권 대비 16.5%(1.2조원)에 달하고 있어 향후 연체 진입에 따른 추가 대손충당금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대환론 잔액도 6919억원에 달해 추가 연체 발생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 결산시 정상 분류 대환론까지 포함한 1개월 이상 연체채권 대비 대손충당금 적립 비율은 30% 수준에 불과하여 올해까지는 최소한 35%에 근접한 대손충당금 적립이 요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투자증권은 올해 외환카드가 영업수익은 지난해 1조4026억원보다 13.4% 늘어난 1조5908억원, 순손실은 7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강종철 기자 kjc01@epayg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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