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회원 비중은 평균 60%로 나타났다.
스포츠 무료관람 서비스를 이용한 회원들이 주로 사용한 카드는 전액 무료인 ‘애니패스 지앤미카드’가 61.1%를 차지했고, 관람료의 50%가 할인되는 빅보너스카드는 12.1%로 집계됐다.
주로 관람하는 스포츠는 프로야구가 67.3%로 가장 많았고, 축구 19.6%, 농구 13.1%의 순 이었다. 연간 무료 관람 횟수는 프로야구가 2.6회, 농구2.5회, 축구 2회 등이었다.
일부 스포츠 매니아들은 매달 10회 이상 신용카드를 이용해 스포츠 경기를 무료관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신용카드를 이용해 스포츠 관람을 즐기는 회원들은 대체로 우량회원으로 분석됐다.
개인 신용도의 중요한 척도인 연체율은 일반 회원에 비해 평균 1.8%포인트 낮았는데, 이는 대금 연체시 무료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6개월 연속 카드사용무실적 기록을 나타내는 이탈율은 일반 회원 대비 3.2%포인트 낮아 무료 스포츠 관람서비스가 회원의 이탈을 방지하고 불량 회원화를 막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