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은 전자칩운영권과 카드발급권을 전적으로 카드사에 맡기고 이통사는 통신부분만 관여토록 했다.
즉, 카드결제정보에 관한 정보를 카드사가 운영권을 가지고 통신정보에 대해서만 이통사가 관여하는 방식이다.
한편 스마트카드의 기술적인 측면으로는 차세대 다기능 카드가 출시돼 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간단해진다.
현재는 스마트카드의 기능을 관리하는 핵심요소로 키(key)라는 개념을 쓰는데 이 키가 지금은 한 카드에 하나씩 들어가는데 반해 차세대 카드는 키 영역이 따로 분리되기 때문이다.
이 차세대 카드가 나오게 되면 한 카드칩을 가지고도 카드사와 통신사가 키 영역을 분리해 사이좋게 정보를 나눠가지면 된다.
현재 이 카드는 전세계적으로 개발상태에 있으며 스마트카드 업계에서는 이 카드가 올해 2/4분기 안에는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