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의 전문화와 일임형 랩의 허용으로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증권사들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과거 위탁 중심의 영업형태에서 직원들이 1·2종 투자상담사 자격증만 소유하고 있으면 영업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해 온 증권사들이 증권업무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전문화되어감에 따라 향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금융자산관리사(FP), 재무위험관리사(FRM), 증권분석사(CIA) 등 다양한 자격증을 복수 소유한 전문인력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증권사들의 이 같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FP, FRN, CIA 자격증 취득 합격률은 저조하여 향후 이들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한 증권사들의 직원교육 프로그램 마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환증권사를 포함한 32개 국내 종합증권사중 직원 1인당 평균 1개 이상의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증권사는 모두 8개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 가장 많은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는 증권사는 삼성증권으로 작년 9월말 현재 총 2644명의 임직원이 1인당 평균 1.4개( 3827개)의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다.
또 현대증권은 총 2866명의 직원이 3038개의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으며, LG투자증권 2714개(2564명), 대우증권 2576개(2477명) 순으로 집계됐다.
전환증권사 가운데서는 현투증권이 총 1378명의 임직원이 1518개의 자격증을 보유해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대투증권 1480개(1300명), 한투증권 1455개(1333명), 제투증권 1046개(958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과 대신증권은 각각 총 2273명, 2156명의 임직원이 1909개, 1517개의 자격증을 소유하고 있어 타 대형증권사들과 비교해 전문인력 수가 상당히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증권업무가 갈수록 전문화 되어가는 과정에서 일임형 랩마저 전면 허용됨에 따라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증권사들간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새로운 수익모델 추구에 전념해 온 대형사들 중심으로 이같은 분위기가 확산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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