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Loan´서비스는 기존에 제공되던 "매도담보대출 서비스"를 확대한 것으로 고객의 계좌에 1개월 이상 예탁된 예탁주식이나 채권을 담보로 대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개인이나 법인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1년이나 필요시 연장이 가능하다. 단, 개인고객의 경우 미성년자 및 신용불량자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으며 법인고객의 경우 증거금 미징수 법인 계좌는 제외된다.
대출대상 유가증권 전일 종가의 최대 10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신청 즉시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이자는 연 6.5~8%, 연체이자는 연 16%. 대출한도는 개인 5억원, 법인은 10억원으로 매도대출과 합산하여 관리하며 대출에 따르는 별도의 수수료는 없다.
윤기정 교보증권 업무개발부장은 "최근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서도 장기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이나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본의 아니게 급한 돈이 필요할 때가 생긴다"며 "`Z-Loan´은 고객들의 일시적인 유동성 수요를 해소시켜 장기투자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 이라고 밝혔다.
대출을 원하는 고객은 직접 교보증권 영업점을 방문하여 대출약정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아울러 오는 3월31일까지는 신규대출 고객에 한해 우대금리(6.5%) 적용행사도 실시한다고 교보증권 측은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www.iprovest.com)나 고객상담센터(1544-0900)로 문의하면 된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