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대우증권은 11월25일 현재 개인고객영업 점유율 7.17%를 기록하며 지난 10월 31일 6.92%보다 0.25%p 증가해 업계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로는 LG투자증권(7.10%), 현대증권(7.01%), 대신증권(6.41%) 순으로 나타났으며, 업계 1위는 삼성증권이 8.53%로 여전히 선두를 지켰다.
특히 대신증권은 지난 10월31일 7.49%로 개인고객영업 부문 2위를 차지했으나 11월에는 1.08%p가량 떨어지며 업계 5위로 밀려났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월 약정 100억원이 넘는 우수고객을 집중적으로 관리한 것이 개인고객영업 점유율을 끌어올린 요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본사영업(법인, 국제, 상품)을 포함한 전체 영업부문에서는 현대증권이 10.01%로 1위를 기록했으며, 삼성증권(9.92%), LG투자증권(9.19%)이 뒤를 이었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