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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의 세계적 과제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2-12-11 22:36

[특별기고] - 경제성장과 환경문제를 중심으로 -

21세기를 맞이하여 지난 20세기에 일어난 정치·경제·사회·과학기술·교육 등을 통찰해 볼때 인류는 여기서 파생된 여러가지 문제의 해결을 위한 대책을 수립해야 할 시급한 상황에 놓여 있다.

본고에서는 지난 100년동안 우리가 사는 이 지구에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났는가를 개관하고 그 대책의 초점을 어디에 맞추어야 할 것인가를 두 차례에 걸쳐 논하고자 한다.




Ⅰ. 20세기 문명의 여러 문제

20세기는 인류 역사상 대규모 전쟁이 많았던 시대였다.

지나간 20세기의 물질문명의 특징을 요약하면 대량생산·대량소비·대량폐기에 있고, 다량의 화석(化石)에너지, 석유, 석탄, 천연가스 에너지와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하여 온세계에 시장을 확장하면서 경제발전을 해 왔다.세계는 지난 100년간에 생산은 40배, 에너지소비는 16배, 인구는 4배가 증가했으나 증가인구의 대부분이 동남아나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에서 일어났고 약반수의 인구가 도시와 그 근방에 거주하고 있다.

1995년 현재 58억의 세계인구는 2025년에는 85억명, 2200년에는 116억명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1900년대에는 ㎢ 당 12명이었던 인구밀도가 2025년에는 62명이 돼 각종 사회문제 환경자원문제등을 야기하게 될 것이다.도시의 빈민이 1995년에는 16억명이었으나 2025년에는 30억명으로 늘 전망이다. 노인인구의 격증, 실업인구의 증가 등이 환경문제를 악화시킬 것이며 전 세계의 빈곤문제는 심각해져 테러를 조장하는 원천요소가 되고 있다.

1995년 현재 24억명의 빈곤층, 18억명의 영양불량자와 15억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병원을 이용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약 3/4의 세계총소비는 풍요하게 사는 1.1억의 선진국들이 누리고 있으며 나머지 1/4의세계총소비가 46억의 가난한 나라 인구의 몫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 전(全) 인류가 중류 미국인 수준의 소비를 한다면 식량, 임산물, 화석에너지 등의 소비만도 지구수용능력을 현 시점에서 30%를 넘게 된다. 즉 현 지구 외에 두개의 지구가 더 있어야 감당할 수 있을 정도이다.

과학기술·정보기술의 발달에 따라 우리 인류는 어떠한 편의를 누리고 있을까? 인간의 이동속도는 마차로 2.5배, 자동차 발명으로 35배, JET항공기 이용으로 300배나 빨라졌다. 우리 지구는 정보통신의 발달로 일일(一日)생활권이 되고 세계 아무곳이나 동시통화가 가능한 편리한 세상으로 변했다.

그러나 가공할 일은 원자무기·수소탄병기의 파괴력은 종전의 재래식무기의 50억배가 된다. 미사일의 발달로 세계 어느 곳이나 폭격이 가능한 공포의 세계에다 환경파괴, 자연고갈 문제, 예를 들면 우리 생활 필수품인 ‘물’만 해도 하늘에서 내리는 강우량은 거의 일정한데 인구만 계속 늘때 물부족이 일어날 것은 명명백백하지 않은가? 더구나 생태계에서 산림이 급속히 줄어들어 지구의 사막화가 확대되고 지역간의 물전쟁이 발생할 기미가 보인다. UN에서 금년부터 ‘물의 날’을 정하고 물문제 악화를 막으려는 노력에 모두 협력할 것을 제의하고 있다.

William Rees 캐나다 교수는 환경 자원을 계산하는 새로운 지표로서 Ecological Footprint(환경발자취)를 제안한 바 있다. 이 지표(E.F.)는 인간의 소비량을 소비재를 생산하는데 필요한 땅과 폐기물을 처리하는데 소요되는 땅을 합해서 나눈 숫자이다. 보통 캐나다 시민의 E.F.는 4.8헥타(ha)이다. 1헥타는 100알(10,000㎡)이다. 캐나다 사람이 집을 갖고 먹고 이동하고 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땅의 합계이다.

그 내용을 보면 에너지 유지에 약 2.9헥타, 식량과 기타 소비물질에 1.1헥타, 목재나 섬유공급에 0.6헥타, 수송과 가옥에 0.2헥타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 E.F.지표가 시사하는 바는 우리 인류는 1990년대에 벌써 지구수용능력을 넘는 과소비상태라고 경고하고 있는 것이다. <계속>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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