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경기도’ 고객 예금 증가세

박준식

webmaster@

기사입력 : 2002-12-07 20:35

비중 64.6%…IMF 영향 덜 받아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95년 이후 예금 200% 늘어



IMF를 전후해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고객들의 자산 규모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시도별 예금 규모와 구성비 추이에 따르면 지난 97년을 전후해 서울과 경기도의 예금이 크게 증가했다. 반면 경상도와 부산 지역의 예금 규모와 고객의 감소세는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9일 통계청과 은행에 따르면 2002년 5월말 현재 은행의 총 예금 규모는 475조5700억원으로 이중 서울과 경기도를 합한 규모는 308조6400억원, 규모로는 64.9%를 차지했다.

<표 참조>

지난 2001년말 서울과 경기도의 구성비는 64.6%로 지난 97년 IMF를 전후해 서울과 경기도의 예금규모는 꾸준히 늘고 있다.

반면 부산과 경상남도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예금 규모와 구성비가 계속해서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5년 8.5%에 육박했던 경상도의 예금 규모는 97년 6.7%로 떨어진 이후 지난 2001년말에는 6.0%대를 유지하고 있다. 부산지역도 97년을 전후해 7%대로 낮아지더니 지난 2000년말 6.9%까지 떨어졌고 감소폭이 확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은행 관계자는 “IMF 경기불황의 여파를 서울과 경기지역이 다른 지역에 비해 덜 받은 결과”라며 “예금이 고객의 경제상황을 나타내는 표준이라는 점에서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고객 중 부자가 많음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시도별 연도별 예금 추이>
                                                     (단위 : 10억, 괄호안은 구성비)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