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가계대출 연착륙이 경기안정 단기 과제-한은

박준식

webmaster@

기사입력 : 2002-11-22 10:43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이성태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2일 "소비와 부동산 가격에 급작스런 충격을 주지 않으면서 가계대출 증가세를 둔화시키는 것이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단기적 과제"라고 말했다.

이 부총재보는 "가계대출 팽창 추세가 계속돼서는 안되겠지만, 부동산가격이 급락한다든가 소비가 지나치게 위축돼서도 안된다"고 말하고, 다만 "최근의 가계대출 억제정책 및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속도가 지나친지 여부는 아직 판단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설비투자가 내년 들어서는 회복될 수 있을 지 여부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장기적으로는 중국 등을 상대로 대외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과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부총재보는 "3분기 성장률이 5.8%로 예상보다 낮게 나온 것은 태풍으로 인한 농어업 부문 부진과 추석위치 변화에 따른 상대적 영업일수 부족 때문"이라고 말하고 "이는 예견했던 범위내의 수준이며, 착실한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이날 오전 주요 연구기관 및 학계인사들과 경제동향간담회를 개최, △국내외 경제동향과 향후 전망 △수출,설비투자,노사관계 전망 △가계부채 문제 △금리 및 유동성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박승 총재와 이 부총재보 및 정해왕 한국금융연구원장, 좌승희 한국경제연구원장, 이원덕닫기이원덕기사 모아보기 한국노동연구원장, 김효성 대한상의 부회장, 박원암 홍익대 교수, 조윤제 서강대 교수, 김인기 중앙대 교수, 홍원탁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