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은행은 지난 9월 88%였던 전반적 만족도 지수는 10월말 88.7%로 0.7%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직원응대태도 만족도 역시 9월말 81.2%에서 지난달에는 86.7%로 5.5%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서울은행의 고객만족도 지수는 지난 3월 전반적 만족도 82.6% 직원응대 만족도 83.2%에서 6월말에는 88.9% 95.4%까지 상승했으나 지난 7,8월중에는 매각과 관련 하나은행과의 합병이 기정사실화되자 직원들이 동요하면서 8월말 전반적 만족도 86.4%, 직원응대태도 만족도는 86.4%까지 떨어지는 등 잠시 내려앉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 하나은행과의 통합작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데다 통합 후 장기비전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직원들이 업무에 안정을 찾으면서 고객만족도 지수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은행은 최근 ‘고객의 소리란’ 등 고객 불만코너를 분석한 결과 고객들이 단순 개선 요구뿐만 아니라 보상까지 요구하는 등 권리주장이 강해지고 있다며 각 지점에 공문을 보내 연체독촉시 본인확인 철저 등 고객 응대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정민 기자 a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