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서울銀 명퇴 신청 예상보다 많아

김정민

webmaster@

기사입력 : 2002-11-17 19:20

“금주 인사따라 추가 퇴직 있을 것”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서울은행의 명퇴 신청자가 당초 예상치였던 400명 선을 넘어설 전망이다.

18일 서울은행 관계자는 “아직 최종 집계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당초 예상치였던 400명 선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불과 접수 4일만에 이뤄진 이 같은 대규모 신청은 하나은행과 합병 후 대기역 발령 등으로 ‘불명예 퇴직’을 우려한 상위직급 직원들이 명퇴금 확보 차원에서 미리 명퇴를 신청한 까닭으로 보인다.

특히 1,2,3급 고위직 직원 579명중 절반 가까운 200여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서울은행 관계자는 “지점장들을 중심으로 하나은행과 합병 시 대기역 발령 등 후선 배치 가능성을 묻는 전화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또 서울은행은 이번 주부터 명예퇴직후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한 인사발령을 단행할 예정이나 이 과정에서 실적 부진 점포장들을 후선 배치할 계획이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명퇴가 이뤄질 전망이다.

이와 관련 서울은행 관계자는 “이번주중 명퇴로 지점장 자리가 빈 점포들을 대상으로 인사발령이 있을 예정이며 동시에 일부 실적 부진 지점장 등은 대기역 발령이 불가피 할 것”이라며 “이 같은 상황에서 대기역으로 후선 배치된 지점장 등이 명퇴를 신청할 경우 전례를 볼 때 추가 명퇴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aa@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