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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부담"" 카드채 발행 급감-금감원

김덕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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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1-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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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체율 증가에 따른 업종리스크 부각으로 카드채의 발행증가세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0월중 금융채 발행규모는 1조4760억원으로 지난달 1조8850억원에 비해 21.7% 감소했다. 특히 카드채는 1조3650억원에서 9560억원으로 29.9%나 급감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최근 연체율 증가 등 업종 리스크의 부각으로 조달비용 상승압력에 직면, 조달비용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유리한 ABS발행을 선호함에 따라 카드채 발행수요가 감소하여 금융채 발행 증가세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일반회사채의 발행도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들어 10월까지 일반 회사채 발행액은 18조802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3% 감소했다. 올해 만기가 돌아올 예정인 1999년 발행물량이 많지않아 2002년중 차환발행 수요가 줄었고 기업들의 신규 설비투자가 저조하여 이에따른 자금수요가 부진했기 때문이다.

10월까지 ABS발행에 의한 자금조달실적은 20조4440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33.0% 감소했다. 장래매출채권 등 새로운 형태의 자산을 기초로하는 일반기업의 ABS발행이 늘었으나 기업의 자금사정 호전으로 인한 P-CBO, P-CLO의 발행감소 및 금융기관의 정리대상 부실채권 소진으로 ABS발행이 줄었다.

한편 올해 10월까지 직접금융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 실적은 70조51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4.2% 감소했다. 이중 주식발행에 의한 자금조달 실적은 전년동기대비 9.1% 줄어든 8조3926억원이었다.

회사채발행에 의한 자금조달 실적은 잔년동기대비 3.5% 감소한 62조1272억원이었다. 지난해 7월부터 집계된 금융채 발행실적을 제외할 경우 34.6% 감소한 셈이다.



김덕헌 기자 d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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