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화상담 가장 많아
신용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0월중 상담을 신청한 채무자는 총 5,398명으로 하루평균 약 245건에 달했다.
상담 유형별로는 전화상담이 4,031명(74.7%)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 상담 965명(17.9%), 직접방문 상담 402명(7.4%)의 순이었다. 방문상담자가 적은 이유는 신용위원회의 위치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고 상담 장소가 현재 서울 한 곳에만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위원회의 분석이다.
이와 관련 한복환 사무국장은 “앞으로 지방에서도 편리하게 신청을 할 수 있도록 각종 증명서발급을 전국의 각 금융기관에서도 가능토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1단계 신청적격자는 전체 5%
전체 상담자 가운데 제1차 신청대상적격자는 약 5%인 250명으로 나타났다. 비적격 대상자는 2,745명으로 50.9%나 됐다.
1단계 신청적격자가 적은 이유는 채무자의 도덕적 해이 방지를 위하여 신청자격에 ‘신용불량정보 등록 후 1년 이상 경과’요건을 추가했기 때문이다.
또한 신용위원회는 신청대상자가 많음에도 1단계 신청적격자가 그리 많지 않은 것은 신용불량자로 등록된 후 1년이 경과하지 않은 상담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 75%가 2000~5000만원 소액신용불량자
전체 상담자의 44%(2,376명)는 5개이상 금융기관에 빚을 지고 있는 다중채무자로 나타났다. 부채규모는 2000만원이하(41%)와 5000만원이하(34%)등 소액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대부분이 신용카드사, 은행 등에 부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 30대가 주축, 20대도 19% 차지
연령별로는 30대가 1,890명으로 전체 35%, 40대가 1,591명으로 29.5%를 차지했다. 20대도 1,041명으로 19%나 됐다.
이는 신용카드 보급 확대 및 사회 일각의 과소비풍조의 영향이 주요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 신용불량자, 대부분 카드사에 몰려 있어
신용회복지원 상담자가 거래하고 있는 금융업권별로는 신용카드사가 49.1%로 가장 많았고, 은행(22.5%), 할부금융(8.3%), 저축은행(7.7%)의 순이었다.
신용카드사가 많은 것은 소득이 낮은 채무자가 자금융통을 위해 손쉬운 대출수단인 현금서비스로 ‘돌려막기’를 하다가 신용불량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 단계별 신청대상 조기확대
신용위원회는 11월부터 1단계 신청대상자(5개 이상 금융기관에 2천만원 이하의 부채를 가진 채무자)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고 있지만 접수실적이 저조함에 따라 단계별 신청대상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2단계 신청대상범위를 3개이상 금융기관에 5천만원 이하의 부채를 가진 신용불량자로, 3단계를 2개 이상 금융기관에 1억원 이하의 부채를 가지고 있는 신용불량자로 각각 확대하고, 2단계를 오는 18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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