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중 14개 선물회사들은 13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이중 12개사가 144억원의 흑자를, 2개사가 8억원의 적자를 시현했다.
회사별로는 삼성선물이 36억3000만원, LG선물 21억3000만원, 국민선물 18억8000만원, 농협선물 17억2000만원, 동양선물 15억5000만원, 제일선물 12억5000만원 등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반면 한국선물은 6억원, 현대선물은 2억1000만원 등의 당기순손실을 냈다.
선물거래소는 지난 99년 일평균 5688계약에서 시작, 2000년 1만2200계약, 2001년 4만6622계약, 올들어 10월말 현재 6만793계약을 기록하는 등 지난 3년간 높은 성장세를 지속해 왔다.
특히 국채선물은 2000년 일평균 6305계약, 2001년 3만7900계약, 올들어 10월 현재 5만166계약을 기록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