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이 처음 전라북도 도금고 은행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 2000년.
박정희 대통령 재임당시 서울특별시, 부산직할시금고는 상업은행이, 도금고는 제일은행이, 시금고는 각 지방은행이 맡아왔던 전통아래 전라북도 도금고 업무는 제일은행의 46년 철옹성이었다.
그러나 뉴브리지 매각으로 ‘외국계 은행’이 된 제일은행과 막강한 경쟁자였던 농협을 제치고 전북은행은 2년전 전라북도 도금고 은행으로 처음 선정됐다.
올해 또 다시 설욕을 노리던 농협과 맞붙은 전라북도 도금고 유치경쟁 역시 금고운영 수익성 항목에서 근소하게 앞선 전북은행의 판정승.
IMF 이후 충청, 강원, 충북은행 등이 퇴출되면서 6개 지방은행만이 남았고 이중 3개사는 지주회사에 편입됐다.
나머지 대구, 부산, 전북은행만이 지방은행의 명맥을 잇고 있지만 합병으로 커져가는 대형은행의 틈바구니에서 지방은행의 생존가능성에 의심의 눈길을 보내는 사람들 역시 많다.
이번 도금고 재선정은 전라북도 공무원들의 급여이체, 신용카드 발급 등 부수적인 수익도 크지만 전라북도 도금고 은행이라는 상징성이 더 큰 이득이다.
전라북도가 전북은행의 수익성과 안정성을 확인해준 셈.
도금고 유치 업무를 진두지휘했던 영업추진팀 윤재성부장은 “이번 도금고 재선정은 전북도민들이 전북은행에 보여준 애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명감을 가지고 향토은행으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a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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