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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oCo 창립 3주년…‘MBS제도 정착과 주택금융 선진화에 앞장서는 기업’

배장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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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10-30 20:37

법령·제도개선 추진, 자본금 증자 등 새로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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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의 MBS발행회사인 한국주택저당채권유동화회사(KoMoCo)가 11월1일로 창립 3주년을 맞았다.

그간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주택금융시장에서 KoMoCo는 MBS제도를 정착시키고 주택자금을 장기적,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주택금융의 기반을 확충해 중산층 및 서민층의 내집 마련 지원과 채권시장발달에 한몫을 해 오고 있다.

KoMoCo는 2000년 10월에는 IFC, Merrill Lynch로부터 각각 100억원의 자본을 유치하는 한편 Countrywide, Fannie Mae, Merrill Lynch로 구성된 컨소시엄과 기술지원계약을 맺어 Business Plan등 선진 주택금융기법을 적극 도입하여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2000년 4월7일 국내 최초의 주택저당증권인 KoMoCo MBS2000-1호의 발행으로 주택금융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KoMoCo는 총 7차례의 MBS를 발행, 전량 기관투자자들에게 매각함으로써 약 2조5500억원의 주택대출재원을 공급했다.

특히 KoMoCo MBS 2001-1호는 IFC가 Cross Currency Deal의 모든 헤징비용을 자체 부담하며 약 540억원의 MBS를 매입함으로써 국제적 투자상품으로 인정받았으며, KoMoCo MBS 2002-1호는 국내 민간 금융회사의 주택대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하여 발행한 상품으로서 국민주택기금 중심의 영업범위를 민간 금융부문까지 점차 확대하고 있다.

그러나 MBS제도가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되는 과정에서 관련 법제도가 정비되지 않아 주택대출채권의 해석 범위, 주택대출채권의 매입보유 등 아직도 개선돼야 할 사항들이 산적해 있다. KoMoCo는 주택저당채권 매입 보유 및 신용공여가 가능하도록 관계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그리고 국민은행 등 민간 금융회사의 자산유동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안에 국민주택기금 1조원을 유동화할 계획이다.

또한 KoMoCo는 영업규모의 확대 및 금년 초 MBS법 개정의 조건으로 제시된 정부 및 국회와의 증자 약속 이행을 위해 현재 자본금(1063억)의 10%를 증자할 계획이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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