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각할 자기주식은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의 합병시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주들로부터 취득한 주식으로서 보통주 544 8만716주(총 발행 보통주식의 23.96%)와 우선주 277만1874주(총 발행우선주식의 39.49%) 등 총 5725만2590주(총 발행주식수의 24.43%)다.
굿모닝신한증권 관계자는 “굿모닝증권과 신한증권의 합병시 주주들에게 약속했던 사항으로서 그 동안 상장주식수가 많아 주가 상승에 제약이 돼 온 점과 최근의 어려운 시장 상황을 감안해 합병시 취득한 자기주식을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은 자기주식 소각과 동시에 전체 발행주식을 대상으로 10% 무상감자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며 10% 무상 감자에 따라 발생한 감자차익으로 자기주식 소각에 따른 감자차손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