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관계자는 "서면결의 접수 마감일이 25일이지만 다소 늦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면서 "론스타가 우리은행을 제외한 다른 채권자들에 대해 출자전환 비율과 채권매입률을 높였기 때문에 매각 성사에 희망적이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론스타가 인수금액으로 종전보다 300억원 상향한 4040억원선을 최종 제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채권기관이 보유한 한빛여신의 채권은 1조2439억원에 이르며 최대주주인 우리은행은 한빛여신 지분 63%(전환사채 포함시 72%선)와 3500여억원의 채권을 보유하고 있다.
론스타는 우리은행이 보유한 지분 및 채권 전부와 다른 채권기관의 채권을 일괄 인수를 추진중이다. 채권액 중 2000억원 정도는 출자전환된다. 론스타는 지난 7월 한빛여신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돼 인수작업을 벌여 왔다.
주소영 기자 js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