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자동차보험과 제일화재에 이어 대한화재가 손보업계 3번째로 온라인 자동차보험에 뛰어들면서 온라인 자보시장을 둘러싼 쟁탈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한화재 신시장개발팀 서동일 팀장(사진)에게 대한화재의 온라인 자동차보험 출시 배경과 준비과정, 향후 전망에 대해 물어봤다.
▶11월 1일부터 인터넷 전용 자동차보험을 판매하게 됐다. 온라인 자보시장에 뛰어든 배경과 동기는
-온라인 시장에 진출한 이유는 새로운 판매채널 확보와 효율적인 사업비 절감을 위해서다.
그만큼 시장이 안정됐고성장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타사와는 특화된 전략으로 온라인 자보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손보시장 자체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구조적으로 심화되면서 중소형사들이 나가야 할 방향은 전문화·세분화된 독특한 판매채널의 확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상품 이름이 독특하다. ‘하우머치’ 라고 지은 이유는
-부르기 편하고 기억하기 편한 이름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이번에 출시된 하우머치 자동차 보험은 무엇보다도 가격경쟁력에서 교보나 제일에 비해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하우머치는 한글과 영어 모두 고유 명사화 해 특허권을 신청했다.
▶통합 콜센터 운영이 중요한데 콜센터 운영현황과 시스템 준비는
-지난 5월부터 시작했으며 현재 시스템 준비상황은 99%까지 도달해 있다.
콜센터의 경우 한 번에 100명의 계약분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으며 인원은 1차 교육을 마친 40여명이 현재 활동하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과 온라인 자보시장의 발전가능성은
-이제는 고객들의 성향과 의식이 많이 바뀌고 있다. 우리회사가 온라인 시장을 진출할 때는 그만큼 시장에서 성공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뒷받침 됐기 때문이다.
고객만족을 위해 신 판매채널이 필요하며 고객의 니즈에 맞춰 고객에게 상품을 제공해야 한다. 온라인 보험은 영업생산력은 물론 고객 요구에 맞출 수 있는 혁신적인 판매 채널이며 그에 따라 폭발적 신장세를 점치고 있다.
문승관 기자 sk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