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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금리선물 12월 상장, 시장 활성화 기대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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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2-09-29 19:48

364일물 통안증권 금리 대상…업계 선호도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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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선물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논의돼 온 1년 금리선물이 연내 상장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선물시장 등 관련시장도 상당 폭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선물거래소는 지난 26일 올 연말 상장 예정인 ‘1년 금리선물’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향후 시장 상품성과 거래방법 등에 대한 다각적인 논의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1년 금리선물의 상장 타당성과 상품 설계방향, 거래대상 및 단위, 가격표시방법, 결제방법 등 상품명세에 대한 내용은 물론 향후 기대효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이 거론됐다.

최근 중장기 금리간의 괴리가 커지고 1년물 금융채의 발행규모가 증가되면서 1년물 금리에 대한 헤지수요가 늘것으로 보이며 또 1년물 금리의 변동성이 CD금리의 변동성보다 커지면서 1년물 금리선물이 CD금리선물보다 상품성이 더 높을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CD금리선물의 대체상품으로 1년물 금리선물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1년물 금리선물의 상장필요성이 업계에서 대두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성공가능성이 높은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새로 개발된 1년물 금리선물은 364일물 통화안정 증권 금리를 대상으로 하는데 최근 시장조사결과 96%가 364일물 통안증권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최근 1년간 발행금액 및 유통규모를 비교해 볼 때 통안증권이 총발행금액(14조3000억원)과 회차당 평균 발행금액(7150억원)에서 가장 높기 때문이다.

거래단위는 액면가 2억원이며 가격은 100에서 364일물 통안증권 유통수익률을 빼서 표기하고 매년 3, 6, 9,12월 등 4번의 결제월을 갖는다. 최소가격변동폭(틱, tick)은 0.01p로 1틱의 가치는 2만원이며, 그 동안 0.01 단위로 호가를 매겨 오던 현물시장의 관행과 지나친 호가단위의 세분화로 인한 유동성 분산 초래, 상품성 강화 등이 반영됐다.

거래시간은 국채선물 거래시간과 동일하다. 결제방법은 현금결제며, 최종결제가격은 한국증권업협회가 발표하는 364일물 통안증권 유통수익률을 최종결제수익률로 사용하게 된다. 가격제한폭은 없으며 타 상품과 같이 주문가격제한폭은 도입 된다. 1년물 금리선물은 오는 11월 중순까지 업무규정 개정 및 시스템 준비를 거쳐, 올 12월초에 상장될 예정이다.

선물거래소 심재승 상품개발팀장은 “이번 1년물 금리선물 개발로 국채선물과 함께 최장 3년까지 현물채권에 대한 헤지가 가능해졌으며, 통안증권 현물 발행 규모가 커 선물에 대한 수요도 크게 일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김성호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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