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로는 서울이 0.04%로 전달보다 0.01%p 하락했으며, 지방은 0.02%p 낮아진 0.12%를 나타냈다.
부도업체 수도 넉달만에 감소세로 반전했다. 8월중 전국의 부도업체 수는 전달보다 12개 줄어든 357개로 집계됐다.
다만, 창업활동은 계속 부진해 8월중 신설업체 수는 2889개로 전달보다 229개 줄었다. 이는 작년 같은달에 비해 14%, 2000년 같은달에 비해서는 12.8% 감소한 수준이다.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월평균 3300개에 달했으나, 올 6월부터 둔화되기 시작해 3000개 안팎 수준에 머물고 있다.
그러나 부도업체 수가 더 많이 감소한 데 힘입어 부도법인에 대한 신설법인 수의 배율은 8월중 18.6배로 전달(17.6배)보다 높아졌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