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종합관리’는 해외 장기체류, 고령 등의 이유로 부동산을 직접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나 소유건물의 임대관리를 전문가에게 맡기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특히 공실 방지 등 수익성을 올리고자 하는 경우나 경험, 지식 부족으로 소유 부동산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어려운 경우, 그리고 여러 곳에 흩어져 있는 부동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자 하는 경우에 유용하다.
대상 부동산은 월 임대료가 최소 300~500만원, 경인지역에 소재해야 하며 ‘신한Private Bank’ 고객만을 대상으로 판매된다. 관리수수료는 월 임대료를 기준으로 약 6~10% 수준이고 외부 용역비 등은 별도로 지급해야 한다.
월 임대료 징수 및 임대차계약 체결·갱신·해지 등 임대차관리, 거주자관리, 시설관리, 미화관리 등은 ㈜부동산써브에서 담당하며 자금관리, 법무 및 세무관리는 신한은행이 직접 담당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부동산이 재테크 수단으로 강력히 부상하고 있으며 운용 및 관리방법에 따라 수익이 크게 달라질 수 있어 부동산 종합관리 서비스 상품을 개발, 부동산 관리분야를 수익 모델화 했다”며 “관리만 맡기는 경우에도 소유권을 신탁회사로 이전해야 하는 기존의 부동산관리신탁과는 달리 이 상품은 소유권 이전 없이 관리위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박준식 기자 impark@fntimes.com